조금 전에 묵은지 2킬로를 받았습니다.
묵은지 특유의 냄새를 기대했는데 그냥 일반 익은 김치였지만 뭐, 믿고 먹는 담채원이니
그런대로 괜찮아요. 헌데.... 김치 말고 스티로폼 박스에서 어마무시한 인공향내 폭탄을 맞았어요.
그 잠깐 김치를 김치통에 옯겨 닯고 또 먹을 만큼의 소분한 것을 반찬통에 썰어내고 비닐 포장을 씻어서
각기 적재적소에 분배하는 사이에 거실(주방이 딸린) 이 기분 나쁜 인공향 땜시 속이 뒤집어질 지경입니다.
우째 이런 일이....???
수 많은 택배를 받아 봤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입니다.
도대체 김치를 포장한 스티로폼 상자가 무슨 짓을 당했기에 이럴 수 있을까요?
이 글 쓰는 지금도 속이 울렁거립니다.
인공향이 환경이나 인간에게 얼마나 유독한 물질인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아실겁니다.
아~~~ 두번 다시 이런 발암물질 유독성 인공향을 맡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기 바라며.,
왜 이런 사고가 났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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